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MEC 기술 실증환경 조성…XR 등 활성화 추진 > 보도자료

• 목록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기술을 활용한 실증환경 조성으로 확장현실(XR)·인공지능(AI)·닫기
메타버스 (Meta Verse):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모호해진 3차원 가상 공간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MEC은 이용자와 가까운 기지국 주변에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설치해 데이터 전송 거리를 획기적으로 단축해 초저지연 통신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실감미디어·스마트팩토리·자율주행 등 5세대(G) 특화 서비스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진흥원은 최근 '이음 5G MEC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증사업 참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업과 유관 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5G MEC 실증 사업설명회 개최했다. 이음5G는 기업과 기관이 이동통신 3사를 통하지 않고 필요한 곳에 스스로 구축하는 5G망으로 공용망보다 트래픽 부하에 따른 속도 지연이나 기밀 유출 같은 보안 문제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서남권 메타버스 허브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설명회에서 실증사업 추진 절차와 성과목표를 소개하고 이음 특화망 및 MEC 기술 교육으로 참여기업의 실증역량을 강화하고 사업추진력을 확보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초저지연·고신뢰·대용량 데이터 통신 기술 기반의 실증 테스트 필요성을 공유하고 XR 등 실제 서비스를 시험·검증할 수 있는 MEC 기반 테스트 및 실습 교육도 실시했다.

이인용 원장은 “이음 5G MEC 기술을 활용한 실증환경 조성으로 메타버스와 XR 등 미래산업 기반 서비스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기술기반 서비스 실증과 기업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